부천 예인교회의 소모임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모성장 세미나에 참석을 했다.
지난 주에는 샤롯 메이슨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주에는 사교육 문제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가까운 후가 근무했던 곳이고,
아는 분들도 많이 관여했던 곳이라 사교육없는세상이단체는 창립 초기부터 익숙했던 단체이다.
현재 사교육문제가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많이 성장한 기관이기도 하다.
또 사교육없는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나 역시 많이 동의하기도 했다.
근데 오늘 송인수 교수님의 강의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우선은 내가 현재 교육을 디자인하면서 현재는 학원에서 학습코칭, 영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디자인하고 있다.
업무적으로 연결되다보니, 관련 내용들을 많이 공부할 수 밖에 없고 많이 공부하다보니 관련 이슈를 접근할 때 많이 조심스러워진다.
근데 오늘 들은 송인수 교수님의 강의는 너무 극단적인 표현들이 많았다.
교육이란 정말 다양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교육하면 된다 안된다 학교 교육은 좋다 나쁘다. 등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요소가 많다.
물론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다보니, 시간적 제약으로 편리하게 극단적인 표현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또한 지나치게 사교육없는 세상의 입장을 강조하다보니, 모든 사교육 관련 법안과 관련 자료는 마치 사교육없는 세상에서 만든 것처럼 설명되는 것도 우려점이 있었다.
그럼 내가 생각하는 사교육의 방향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스마트 부모가 되자~
학생의 교육은 학교가 혹은 학원이 또는 유학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부모가 반드시 감당해야하는 역할이 중요하고, 그 부분은 가장 크다. 자신의 책임을 사교육 혹은 학교로 전가하려해도 역시 한계가 크다. 학교나 학원은 정말 스마트하게 학생의 필요에 맞춰서 적정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진로와 진학지도이다.
대학을 가는 이유도 대부분 장래의 직업과 연계되어 있다. 그러나 대학에 가서도 또는 직장에 들어가서도 자신의 목표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다. 공부는 끝이 없다. 그럼 공부에 대한 단기적 접근이 아니라 장기적 접근을 고민해야하고, 정말 삶의 본질에 대한 접근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습에 있어서는 독서교육이 강조될 수 밖에 없고, 문제해결능력, 자기통제 능력 등 자신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학생들의 지도가 중요하다.
과연 서열화에 자유로울 수 있을까? 세상을 역류하는 자기주도성 기르기~
학원에 들어와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의 입시제도에 대해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은 것이다. 한국의 대학은 1등부터 1,000 등까지 일렬로 서열화해서 줄을 세운다. 이 부분에 자유로울 수 있는 부모님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러나 정말 대안은 다양하다. 최근 대학교를 필리핀에서 공부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앞으로는 이처럼 선진국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대학들에게 공부하는 지역의 전문가와 새로운 문화적 소통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들이 많아 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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